보배드림 청주 아우디녀 사고 역주행녀 한우집 가게 논란




보배드림 청주 아우디녀 사고 역주행녀 한우집 가게 논란


지난 2016년 5월도 경기도 양평에서 발생한 아우디 역주행녀 사건이 2년이 지나서 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청주 아우디 사고 피해자는 사망하고 유족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청주 아우디녀로 불리는 가해자인 아우디 운전자와 가족은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는 청주 아우디녀 근황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이 중심에 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13일에 일어났던 사고로 부모를 잃을 뻔했었던 아들 최모씨는 그해 7월에 해당 커뮤니티에 "만취 상태인 20대 초반 여대생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도로를 역주행하여 마주 오던 부모님의 차를 들이받아서 심각한 장애를 안겼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노부부의 부인은 고관절 수술을 받아서 허리와 다리를 제대로 굽힐 수도 없게 되었으며, 남편은 장 파열로 장 절제 수술을 받은 이후에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 하는 심각한 장애를 얻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여러 매체에서 보도가 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7개월 후인 작년 2월 최씨는 보배드림을 통하여 결국 아버지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생일에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밝혀서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청주 아우디 역주행 사고 피해자 최씨는 "뉴스 나오기 전까지는 사과 한마디 없다가 방송 나가니 연락 와서 합의하자고 말을 하더라. 부모님 치료비랑 약값이라도 보태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해 합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해자는 초범이고 초행길이었다는 점과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지난 7월 25일 최씨는 다시 보배드림에 가해자가 잘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가해자와 부모가 청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한우 식당의 상호와 주소 등을 알아낸 이후에 식당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긴다거나 항의 전화를 하는 등 단체로 불만을 표했습니다. 





음주 역주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가해자는 보배드림에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지만 최씨는 그의 사과문을 조목조목 반박했으며 네티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지난 7월 27일 실제 식당을 갔다 온 후기를 통하여 가해자의 아버지가 "우리 딸도 사건 이후로 집 밖에 전혀 못 나갔다. 가게 망하겠다"라면서 힘들다고 호소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사고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자신들만 생각한다"라면서 해당 식당 후기를 쓴 블로그에도 비판 댓글을 다는 등 해당 식다에 대한 불매 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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