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방송 숙소 만찬장소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방송 숙소 만찬장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공동성명에 따라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데 첫날 20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전부터 상봉장소에서“반갑습니다”노래가 나왔고 가족들이 만난 상봉장은 65년 동안 떨어졌던 가족들이 만나면서 오열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백성규(101)씨가 휄체어를 이용하여 타고 들어오자 한복을 입은 며느리 김명순(71)씨, 손녀 배영옥(48)씨는 백성규씨를 보자마자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인 첫날 20일 금강산호텔에서  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행사가 진행 됩니다.




오후 2시간 동안 이뤄진 단체상봉에는 남측의 상봉단 인원 89명과 동반가족 108명을 포함하여 총 197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185명의 가족이 참석하여 남북 이산가족들은 2시간 동안 단체상봉 행사를 가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은 2시간동안 단체상봉 행사를 마치고 휴식 후에 저녁에는 북측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여하여 만남을 계속 갖게 됩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둘째날(21일)에는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이 진행됩니다.

남북은 이번 상봉행사시 이동을 최소화하고 상봉 가족들이 오붓하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만들기 위하여 객실에서 상봉 가족이 함께 중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 했습니다.





상봉단의 숙소인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개별적으로 가족상봉을 하고, 객실에서 상봉 가족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가족별 개별 상봉과 오찬이 끝나고 난 뒤 오후 3시부터 다시 2시간 동안 단체 상봉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마지막 날 22일에는 오전에 작별 상봉을 하고 이산가족 전체 공동 오찬을 갖게 됩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공동 오찬을 마치고 2박 3일간의 6차례의 가족상봉 행사를 모두 마치고  22일 오후 육로를 통하여 남쪽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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